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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사연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절이 바뀌어도 감상을 가져 볼 시간적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살아온 세월인데, 내 눈 앞에 꽃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고 단풍의 아름다운 멋이 보이고, 바람에 흩어지는 낙엽과 하얀 눈을 보고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춘기 때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가긴 했지만 시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시를 쓰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이냐고 말하고 싶다. 내 삶의 정서에 진정한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을 추억으로 담아내기도 하고 또한 삶을 희망사항으로 표현하기도 하다 보니 어느 새 나도 모르게 빼놓을 수 없는 나의 일상이 되고 있었다. 세월이 갈수록 나라는 존재 가치보다 살아가는 관계 속에 나만 존재하며 살아온 세월이 많았던 것 같다. 시인이라기엔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훌륭한 시인이 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다만 틀에 박힌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생활 속에 시 한 편이 내 마음에 향기로 흐르고 내 자신에게 위안이 된다면 시는 내 친구이고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그러기에 살아가는 동안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시를 가까이 하는 것은 소중한 삶이 되리라 생각한다. 부족하고 미약한 사람이지만 믿어 주고 도와 준 남편이 고맙고, 나를 아는 모든 분들과 늘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따뜻한 분들께 고맙고 감사하며 첫시집을 바친다. ― 해련 류금선,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자연 속에 들꽃처럼 잃은 계절 잡초 고추잠자리
담쟁이 눈발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하롱베이 달팽이 늦가을 바위 소나무 산수화 섬 ․ 2 콘크리트 위의 풀꽃 오솔길 가을이 가네 국화 그늘 속의 들국화 억새꽃 3월 봄의 향연
제2부 사랑 그리고 그리움 석류 연리지 어머니 2 나비 매듭 병상의 친구에게 겨울 연가 호수 봄 낙엽 봄바람 할미꽃 하이얀 눈이고 싶어 별이 된 그대 첫눈 내린 밤 내 안의 당신 목련꽃 사연 봄 편지 봄 여인 홍매화 코스모스 진달래 하늘 사랑 찔레꽃 가을 연가 아카시아 2 겨울 편지 장미 라일락 향기 속에
제3부 일상의 삶에서 애기 선인장 잡곡밥 기쁨 주던 너 문학 기행 산천어 축제 투영 자화상 시화전 풍경 포도즙을 만들며 이심전심 과로 보금자리 가을에 기대어 모자 스님 나의 시 이중성 삶 가을 단상 고춧가루 갈등
제4부 추억 속으로 마지막 잎새 이웃집 서른 살 소녀 홍시 루비 폭우 겨울 산길 작별 병상의 형님 북망산을 향한 혼비 가을 편지 팽이 가을 남자 옛 친구 피서지의 꿈 바닷가에서 도마뱀 한 마리
해설 | 류금선 시에 호출된 이미지의 특색과 변용 _ 오양호

[2016.10.18 발행. 131쪽. 정가 5천원(전자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