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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작은 별, 작은 꿈 하나 / 최두환 시집
 
분류 전자책 >
등록일 2019년 02월 25일 판매자 tchoydh
구매 (결제미결건 포함) 1건 조회수 196회
자료번호 #0001420 가격 5,000원
키워드 : 최두환, 작은, 별, 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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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없음 600 * 900 정보없음 정보없음 ZIP 5,000원 510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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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 작은 꿈 하나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열세 번째의 시집이다 이만큼은 상상 밖이다
  누구나 쓰는 시는 시가 아니다고 그는 말했다 오로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시가 시다 짧아야 좋다고도 덧붙였다 충고도 조언도 권고일지라도 이골난 그의 풍부한 이력으로 하는 말씀은 늘 고맙다
  이로부터 5년이 지났다 뒤늦게 출발했어도 나는 이런 시를 쓰고 싶었다 서사시쯤 되는가 그건 나중에나 할 일이고 다만 신화나 전설을 다루지도 않고 시간의 연쇄에 따른 나열한 사건도 아니다 더더욱 영웅적 어떤 무엇도 다루지 않는다 오로지 역사적 바탕이되 다만 지금까지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로 그것이 그것이 아닌 이것이 이것이 아닌 사실의 고발을 다루었다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어쩌면 당황하고 황당까지 그것도 몰랐던 아니 잘못 알았던 진실된 사실을 말하고 싶다
  아직은 무엇을 말하는지 아리송하겠지만 이 땅에 뿌리박고 있는 우리로서는 믿고 싶지 않기에 너무 버거운 사실이고 설마 그럴 리야! 라고 하고도 싶겠지만 그것이 사실일 수밖에 없는 충격스런 사실들이 이 시의 소재들이다 나는 그것이 사실이기에 결코 외면할 수 없어 상상력의 함축성만큼이나 더 값진 진실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어떤 사물과 사실의 이미지화라느니 형상화보다 더 구체적인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내면적 충동을 강요하는 어떤 울분을 시의 틀을 빌어 여기서나마 펼쳐본다
  이미지들을 형상화하는 각고의 노력으로 감성을 자극하여 감동케 하고 공감케 하는 것이 지식의 축적보다 우위에 두는 시적 지위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면서 새로운 인식과 각인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마중물 역할에 목적을 두었다 우물 속에서 보는 하늘이 우물 밖에서 보는 하늘과 같은가 분명 같은 하늘이되 다르다 국한과 광활의 차이를 넘어 세상을 보는 눈이 확연히 다르다 나는 구조 밖에서 사물을 보며 살고 싶다 이것은 하나의 작은 도전이다 내가 내가 아니고 여기가 여기가 아니라면 우리가 추구하며 살아온 과거가 전혀 우리의 터전이 아니면 그 과거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거울이 될 수 없다 우리들에게는 잘 보이는 거울이 필요하다 우리가 가진 거울은 지금의 나로써 과거의 나를 볼 수 없고 아무리 봐도 과거의 나로써 지금의 나를 동일시할 수 없다 거기에는 역사의 이름으로 발전과 도태의 변화가 정반합의 발전과 도태를 인위적 강요가 개입되어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때문에 조선을 반도에 한정해버린 『조선신사대동보』를 비롯한 두탁과 환부역조의 역사는 그 복기가 사실, 아니 전혀 불가능하다
  역사는 옛날의 미래가 과거로도 이어져야 교훈으로 삼아지는 것인데 내가 내가 아닌 역사는 우리의 감동이 될 수 없다 과거의 이름으로 지금의 이름이 해석되지 않는 그 과거가 우리의 미래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과거의 나로 변환 내지 거울삼을 수 있어야 우리 미래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잘못 같은 잘못 아닌 잘못을 끄집어 비판하면서 새로운 역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힘주어본다 그래야 내가 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나는 내가 되고 싶다 『산해경山海經』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문학은 어떤 학문일지라도 옛날 조상들 삶의 터전을 박제한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감히 말한다 그것은 이미 난해시의 표본이고 정치 리더십의 비밀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내가 방황하는 까닭은 사이四夷, 그 이만융적을 다스리고 서북쪽 바다에는 하루에 일곱 번씩 밀물썰물이 드나들고 아마존 여인국 옥저, 그 우즈의 땅 그리고 투란 그것이 코리아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만을 지나는 일식을 보았던 사실을 국사에서 절대 지우지 말아야 한다 오로라를 보았던 역사를 뭉개지 말아야 한다 담시도 훈시도 아닌 무슨 교시 같은 명시,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가 진정한 시인의 말이라고 능청 떠본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위하여 시를 쓰는가 내가 내게 질문해본다
  그 대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시는 지금까지 그 무엇이라던 통념에 더하여 역사와 철학과 삶의 진실이 담긴 것을 더 보고 싶고 갖고 싶다 그러면 학문으로 돌아가라고 할지도 모른다 학문의 문제는 제쳐두고 무엇보다도 문학의 길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바로 삶의 터전을 모르거나 버리거나 잃을 수가, 잊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우리들이 그 동안에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史實을 고발하고 바로 인식하도록 시의 형태를 빌려 썼다. 『제왕운기帝王韻紀』가 상권에 창세의 반고로부터 송조宋朝까지, 하권에 단군부터 고려 충렬왕까지 역대사의 교훈을 서사시로 엮어냈지만 “료동에는 따로 하나의 나라가 있다遼東別有一乾坤”는 글로 시작하여 그 터전은 한반도에 국한된 것처럼 보이고 그렇게 주석을 달아 놓았어도 인간의 삶과 진실의 역사에서 보면 도리어 전혀 엉뚱하고도 새롭다는 말밖에는 더 말할 것이 없다
  비록 일사불란하게 서사시로 엮어내지는 못했지만 그것은 다음으로 약속하면서 낱낱의 사실을 생각하면 그 못지않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우리 땅을 찾아보고 노래하는 시가 아직은 이해하고 인정하기에 버거울 것이다 거짓에 물들면 오류에 익숙하여져 그것도 참인 줄 알기에 그래서 어렵다는 말이 더 적절할 것이다 어려운 것은 모르기 때문이며 쉽다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전은 모르는 것에 대하여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하여 극복하려는 용기이다
  진정 묻는다 나는 용기가 있는가 또 당신은

― 머리말, <시론을 위하여>


         - 차    례 -

머리말 | 시론을 위하여

제1부 싸워도 신사의 품격 지닌 나라
어떤 길
가슴선, 돋보이는 유행 
가슴선
땅에 끌리는 치마
프록 코트, 또 다른 두루마기
쫄바지
장화, 오래된 가죽신
조선 백인의 흔적
신사의 품격
열대의 신출한 변술
빤짝, 요렇게도 바뀐 줄은
pap
Korea, 낯선 이름이라니
지독한 냄새
욕하지 말라
종을 치며
다이아몬드 산에
황금나라 생각하며
당, 나라 또는 조정
적과의 동침
같음과 다름의 변, 징기스칸과 미나모토 요리토모
베짱이 조르바
그 이름, 꼭꼭 숨어라

제2부 서북쪽과 동남쪽 사이의 나라
오로라가 보고 싶다
한대와 열대까지 있는 나라
그 국사, 내가 배운
조선, 동양에서 가장 기름진 나라
가야 나라
안다는 것에 대하여
신라와 제주 사이
제주, 어떤 섬
탐라, 귤의 나라
표해록의 그 바다는
우도의 앞바다에는
동남쪽 지역의 미세기
서북쪽 지역의 물때
서북조후의 바닷가
서북과 동남 사이
만남 그리고
조강을 찾아
조강祖江의 물때 
서울 풍경
제물포에는

제3부 작은 꿈 하나에서
작은 꿈 하나
한국의 동물
한국의 식물
한국의 광물
한국의 지리
한국의 산
한국의 사막
튜멘강
지중해는 누구의 바다
일필휘지
대설주의보
혼돈의 세상
코르크 나무의 비밀
아마포
자작나무
빈랑을 씹다
흑사병을
우리 에덴
첫 단추의 행방
우왕, 탄핵 하다
지구는 돌지 않는다

제4부 청맹과니 깨어나라
청맹과니-1
청맹과니-2
드라마 세트장
라제통문
라제동맹의 진실 하나쯤
아문법
조선의 독립
7월 4일, 조선 독립의 날
이런 땅에서
천년 고찰
또 다른 자긍심 하나
역사, 집단 최면
비핵화 바람
어느 해석학
단군의 자손에는
선조대왕, 서쪽으로 간 까닭은
선조대왕, 이런
여왕이라
漢의 정체는
키타나이
사뇌가를 부르며

제5부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하라
아무도 보지 말라는 글, 다시 쓰다
우리, 요것부터 버려야
청맹과니-3
청맹과니-4
신공황후의 거짓말
다케노우치의 봉창
일본, 북쪽에는
일본의 의미는
일본서기
니기미다마
일본 사과
일본 콩
인간의 이면, 히데요시
배은망덕이란
척화비 단상
음모의 그늘
조선신사대동보에는
팔도, 길어야 뻗지
‘조선사’를 다시 보며
길 좀



[2019.02.25 발행. 2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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