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전자책으로, 구매(결제)시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
정상 없는 산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나를 봐도 갸륵하다. 오늘도 스물여덟 번째 시집 『정상 없는 산』의 저자의 말을 쓴다. 원래 이십 시집을 목표로 설정했을 때 꿈을 깨라는 벅차고 불가능한 허상의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장족 활개 내졌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준령의 턱을 넘고 내 영역이 아닌 남의 영역을 침범한 느낌이 들 때도 왕왕 있다. 산수까지만 써야지 생각했는데 산수 넘으면 아무 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몸은 좀 고단하지만 정신은 전혀 그늘을 모르니 얼마나 다행인지 삶에 감사한다. 그런데 욕심이 생긴다. 한번 재보고 싶다. 내 보폭의 길이를 들여다보고 싶다.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넓은지 윤활유는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보고 싶고 앞으로 무슨 말을 빚을는지 나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키보드 보이는 날까지 뇌 녹스는 날까지 머릿속을 채찍질해볼 요량이다. 누구에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 작고 짧은 다리의 발자국으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를 확인해보고 싶은 소박한 욕심이다. 무슨 말을 엮을는지 나도 모르지만 한 번 재보고 싶다. 격려와 충고 부탁드립니다. 스물여덟 번째 시집 『정상 없는 산』의 저자의 말을 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병 속의 한 방울은 처절한 엑기스다 후회막급 정자 솔
앵도 한 알 할 일은 한다 집이 없는 집 뿌리의 색향 생각의 차이 가정의 숲 후회 없는 길 생의 진화 토대의 허실 감정 조절 변화의 향기 괴나리 보따리 감사의 눈 탕약을 마신다 위치를 잰다 젖 먹던 힘 거울 앞에서 슬기로운 작품
제2부 성냥개비도 묶음은 부러지지 않는다 힘의 가감 찬찬히 살필 때 산사 거닐며 명함 한 장 민낯의 길 원두커피 참나무 숯 T V 채널 나의 존재 그대와 인연 족적의 무늬 격려의 힘 전력 다할 때 희망봉 등정 준령의 핀 꽃 삽시의 생각 장수 비법 의사 전달 흔들린다 강박관념
제3부 목전의 일은 어차피 내가 할 일 아니던가 미루지 말자 안목의 척도 참 묘하다 태풍의 채찍 사진 한 장 풍파 껴안고 길은 희망 사하라사막 길 봉창에 별은 뜨고 흰 구름 한 점 좋은 그대 명인의 솜씨 창문을 열고 나의 모습 정강이 상처 거사 모꼬지 웃음의 생각 백년초의 열정 비밀의 무게 산수(傘壽) 넘은 나이
제4부 시심 연금 솥에 빚어 장신구 만든다 정력과 시심 반송 한 그루 솔개 한 마리 주력을 잰다 명품 그리기 유년의 꿈 사랑을 그린다 윌더니스 초청회 비 내리는 날 시는 옹달샘 가능성을 잰다 첫 걸음 운명적 삶 나와의 싸움 시인 만나고 싶어 장수 비결 자연은 스승 온화한 기운 비수 드는 교목 아란야 거닌다
제5부 사고 다듬는 것은 곧 인생 관리다 인생 관리 부서진 열매 올곧은 사랑 명품 인생 품위 있는 삶 고백의 기도 아문 상처 고향 집 선릉 나들이 선악의 존재 나달의 차(車) 상생의 길 희망은 곧 길 걷는 품격 오물을 치운다 좋은 집 익을 때까지 창문을 연다 맷돌을 본다 정상 없는 산

[2018.08.1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